[북리뷰] 디자인을 위한 컬러 사전 | 션 애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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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에게 색을 고르는 일은 늘 어려운 일이다.

수많은 색 중에서 디자이너 또는 기획자의 의도가 잘 전달되려면 어떤 컬러를 써야 할까? 

 

#category

이 책의 목차는 따뜻한 색, 차가운 색, 중성색으로 직관적으로 크게 나뉘어 있다. 브랜딩을 할 때, 컬러시스템을 설정할 때 등 의도와 맞게 원하는 부분을 발췌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contents

출판사에서도 이 책을 '실무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책'이라는 말로 마케팅을 하였는데, 실제로 몇 가지 색을 발췌해 읽어보니 확 와닿았다. 들어가며 부분에서 컬러 디자인의 기초를 정리해주고, 색의 사회문화적 의미와 유래를 설명한다. 다음으로는 유명 디자이너의 색 활용 사례를 통해 실제로 실무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성공 사례를 보여주어 더 설득력을 갖게 한다. 

 

#after reading

이 책에서는 단순히 색을 정의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색을 문화적, 역사적으로 풀어내 색채 선택의 기준을 정립해준다. 디자이너라면 하나쯤 갖고 있어야 할 백과사전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트폴리오를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하면서 늘 색 선택에 고민을 겪었다. 색은 감성적 요소라고 생각해 확신이 없을 때도 많았다. 이 책을 통해 색에도 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논리적인 디자인에 한 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유엑스리뷰의 유엑스멤버스 1기로 참여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