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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PT AppJam] 진짜 독서가들의 독서법 ‘북스테어즈’ 회고(1) - 기디 팀빌딩과 팀 문화 만들기
    activity/sopt 29th design 2022. 3. 23. 21:59

    29기 디자인 파트 YB로 활동하며 효율적인 독서를 위한 서비스 ‘북스테어즈'에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앞으로의 글들에서 서비스 디자인 과정과 앱잼 경험을 다룰 예정이다.

     

    📓 북스테어즈 이용하러 가기!

     

     

    들어가기 전

     

    솝트(SOPT)란?

    : 전국 대학생 IT 창업 동아리로 현재는 30기가 진행 중이다. 솝트에선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모여 소통하고 협업하며, 규모가 큰 동아리인 만큼 실무에 뛰어들기 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앱잼(APPJAM)이란?

    : 앱잼은 솝트 내 가장 큰 행사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만나 5주간 진행되는 장기 해커톤이다. 기획, 디자인 파트는 5주, 개발 파트는 3주를 함께하게 된다. 기획자들은 자신만의 기획을 들고 나와 경선을 통해 PM으로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되고, 디자이너와 개발자 모두 팀빌딩을 통해 합류하게 된다. (IT에 종사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열정 가득한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3 31기 또 해봐?)

     

    팀빌딩 준비하기

     

    앱잼 사전 조사와 목표

    호기롭게 앱잼 참가 신청을 냈지만 사실상 아는 것은 별로 없었다. 주변 친구들에게 ‘팀빌딩은 정말 면접처럼 떨려? 거부당할 수도 있는거야? 포트폴리오 만들어야 해? 등등’ 엄청나게 물었던 것 같다. 기획자분들께서 쟁쟁하게 준비한 기획들(29기 기획 경선은 정말 짱이었다)이었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를 선택해야 할지도 고민이었고, 팀에서 나를 원할까에 대한 의문이 가장 컸다.

    친구들이 해준 이야기를 듣고 스스로 세운 앱잼에서의 내 목표는 1. 좋은 사람들을 만나자 2. 논리적인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팀에 들어가자 였다.

     

    포트폴리오

    기획 경선이 끝나면 각 파트에서 특정 서비스를 위한 디자인 금지와 같은 포트폴리오 기준을 준다. 세부 전공을 공간에서 제품으로 옮기기 전이었기 때문에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 썼던 작업물을 모아 꼭 가고 싶은 두 팀 메인PM님들께 보냈다.

    간단하게 카드 뉴스처럼 제작하고 싶어서 16:9를 버리고 5:5를 선택했고, 각 작업물당 2장씩 아웃풋만 넣었다.

     

    팀빌딩

     

    기획-디자인 팀빌딩은 메인PM들이 기획을 함께할 TI를 먼저 만난 후 이루어지게 된다. 디자인, 개발 파트는 2-4개의 시드로 나누어지고, 시드별로 15분의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자신이 할 수 있는 바를 충분히 어필하고 해당 서비스를 왜 선택했는지 눈 반짝이면서 말하면 된다.

    나는 북스테어즈를 선택했고 최고의 PM들을 만났다! 그 후로 디자인 팀빌딩까지 완료되어 기디팀빌딩이 순조롭게 끝났다!<3

    (한 서비스에 여러 명이 겹칠 경우.. 심장 쿵쾅거린다.. 떨어질 걸 대비해 B안을 미리 생각하자)

    코로나로 인해 게더타운에서 팀빌딩을 진행했다! 사이좋게 모여있는 기디<3

     

    기디 팀빌딩 완료 후 사진 포즈까지 정했다!

     

     

    팀 why 설정하기

     

    팀빌딩 후 첫 회의 때 우리가 원하는 팀의 모습과 각자의 why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디는 앱잼 기간이 5주로 짧다면 짧지만 체감상 매우 긴 시간이다. 지칠 때마다 들어와서 보자는 의미로 기획했다는데 우리 피엠들 정말 최고다. (비밀인데 힘들어서 한 두 번 정도 몰래 봤다ㅋ)

     

     

    KPT 회고

     

    기획팀이 짜잔하고 만들어준 노션에 KPT회고란이 있었다. KPT회고는 이번 앱잼을 하면서 처음 들어봤는데 스타트업에서의 회고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앞에서의 경험으로 회고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

     

    KPT 회고를 처음 접해본 나같은 팀원들을 위한 설명도 있었다<3 (우리 기획팀이 이렇게나 야무지다🤍)

     

    회고 방식은 팀 차원에서의 회고, 개인의 회고 두 가지로 나누어 회고를 진행했다. 팀 차원에서의 회고를 통해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 전반에서 보완할 점들을 발견할 수 있고, 개인 회고를 통해선 앞으로 어떻게 작업을 해나가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일기 한 줄 쓰는 걸 귀찮아하는 사람이었는데 회고, 그리고 기록의 중요성을 많이 느낀 경험이었다.

     


     

    다음 글에선

    - 브랜딩

    - 개발자 팀빌딩

    - 협업하는 방식

    을 다룰 예정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서비스니 꼭! 이용해 보기📓

     

    (작성하다 보니 2시간이 훌쩍 지났다! 녹사평에서 다 같이 작업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북테즈 다들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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